산외초등학교(교장 최순이)는 지난 5일(수) 본교 전교생과 보은 관내 초등 1권역 학교(내북초, 수정초, 종곡초)의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산외초 산외꿈터에서 ‘1권역 어울림 진로 체험 학습’을 진행했다. 

보은교육지원청에서는 소규모 학교 간의 화합과 교육정보 교환 및 융통성 있는 교육과정을 위하여 작은 학교끼리 어울림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산외초와 함께 내북초·수정초·종곡초가 초등 1권역 어울림학교로 지정돼있다. 올해는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학생들이 체험해 보고 싶은 직업을 사전 조사해 운동선수, 가수, 제과제빵사, 웹툰작가, 마술사, 특수분장사 등 6개 직업별로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학생들은 다른 학교 친구들과 서로 도와 요리를 하며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가고 직접 마술도 익히고 특수분장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산외초 6학년 학생은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또래 친구들과 만나서 진로에 대한 생각도 나누고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특수분장사나 웹툰작가 등 다양한 진로체험을 하니 재미있고 신난다”고 전했다. 

 최순이 교장은 “아이들이 진로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직업인들이 겪는 경험을 공유하면서 나의 적성과 흥미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인근 학교 간 다양한 연계 교육활동을 꾸준히 지원하여 소규모학교의 경쟁력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불교공뉴스(http://www.bzeronews.com)